김다미 영화 마녀2 제작/개봉 일정 지연 및 무산 소식 총 정리

우리들에게는 이태원 클라쓰로 알려진 김다미 배우의 무명 시절 작품인 영화 '마녀'는 총 관객수 318만 명을 달성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조금은 특별한 스토리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시즌2를 암시하는 엔딩을 통해, 2시간이라는 러닝 타임에는 담을 수 없어 스토리를 나눈 것에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영화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혹평은 없었지만, 가끔씩 나오는 오글거리는 대사('귀여운 마녀 아가씨', '낚였다' 등)가 조금은 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영화와 비교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고 흥미진진했기에, 이 영화를 2번 본 제 입장에서도 영화 마녀2의 제작 소식과 개봉 소식은 손꼽아 기다려지는 일 중 하나였습니다.

 

영화 마녀 포스터

 

2018년에 마녀가 제작되고 대략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마녀2 제작 소식은 들리지 않다가 올해 몇월 제작 소식을 알리고 영화 제작 스태프를 꾸리고 주연 배우를 신인으로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도 진행했다고 하는데, 2020년 9월 23일 워너 브라더스에서 한국 영화사업 철수를 선언함에 따라 영화 마녀2 제작과 개봉은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아래 내용에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녀2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전 2018년에 개봉된 영화 마녀에 대한 내용과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해놓았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내용을 숙지하신 후 마녀2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영화 마녀 간략 소개

영화 마녀 감독/출연

영화 마녀는 영화 신세계의 감독이었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인 여배우를 주연으로 출연시키면서 화제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워너 브라더스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한층 더 높은 퀄리티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는데 그동안 한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주제로 제작된만큼 손익분기점 관점에서 성공을 거뒀고 나름의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아직 이 영화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 마녀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영화 마녀 기본정보

  • 개봉 : 2018년 6월 27일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미스터리, 액션
  • 국가 : 한국
  • 러닝타임 : 125분
  • 배급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주)

2) 영화 마녀 감독/출연

  • 감독 : 박훈정
  • 주연 : 김다미(자윤 역), 조민수(닥터 백 역), 박희순(미스터 최 역), 최우식(귀공자 역)
  • 조연 : 고민시(명희 역), 최정우(구선생 역), 오미희(구선생 부인 역), 정다은(긴머리 역), 김역옥(도경장 역), 이주원(성사장 역), 김하나(어린 자윤 역), 이시우( 어린 귀공자 역)
  • 특별출연 : 이기영(이수석 역), 권태원(고원장 역)
  • 각본 : 박훈정
  • 음악 : 모그

3) 영화 마녀 소개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은 나이와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랐습니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났는데,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와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사라진 아이들을 찾던 '닥터 백'과 '미스터 최'까지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의 등장으로, 자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타난 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출처 : 줌인센타 유튜브 채널 - [코멘터리 리뷰] 영화 '마녀'_ 명장면 / 명대사 / 비하인드스토리_ "너 언니한테 까불면 모가지 날아간다..."

영화 마녀에 대하여 영상으로 줄거리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즐겨 시청하는 유튜브 채널 줌인센터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흥미로운 장면과 중요한 장면을 잘 편집했고, 내레이션 또한 영상을 감상하는데 있어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영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먼저 영화를 시청하시고 해당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영화 마녀 수상내역

  • 2018년 18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 2018년 39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 2018년 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여우신인상)
  • 2018년 5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
  • 2018년 27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 2018년 22회 판타지아 영화제 (슈발누아경쟁 - 여우주연상)
  • 2019년 39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오리엔트익스프레스 - 작품상)
  • 2019년 2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SYFY 심사위원상)

2. 영화 마녀2 제작 및 개봉 관련 소식

영화 마녀2 제작 및 개봉 소식

1) 영화 마녀2 제작 및 개봉 소식 관련

영화 마녀는 제작 당시부터 시리즈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엔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다음 내용을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마녀2의 제작 일정과 개봉 시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2019년 5월 26일 김종철 편집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익스트림무비'를 통해 마녀2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관객들의 마녀2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는 없었지만, 아무런 소식 없이 기다리는 것보다는 제작 일정과 개봉 소식 등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 김종철의 익스트림무비 - '마녀2', '신세계2' 정보

해당 내용은 박훈정 감독과 김종철 편집장과의 대화를 통해 나온 소식입니다.

  • 마녀2의 경우 마녀보다 스케일을 키워 할리우드 영화와 같은 규모로 제작하려고 했으나 제작비의 문제로 난관을 겼었다.
  • 하지만 제작사와 박훈정 감독 측이 합의점을 찾았고, 박훈정 감독은 정해진 예산에 맞춰 마녀2의 이야기를 재구성 중에 있다.
  • 마녀2는 해외에 있던 조직 관계자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구자윤과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 마녀2는 원작 마녀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돌아올 것이다.
  • 2020년 중순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며, 2021년 중 개봉될 예정이다.

2) 영화 마녀2 제작 및 개봉 무산 관련

영화 마녀2가 2020년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인물에 대한 오디션과 영화 제작 스탭팀이 꾸려진다는 소식도 들려왔었습니다. 문제가 없었다면 지금쯤이면 영화 제작에 대한 소식과 함께 관련 기사도 나올 법 한데, 나오지 않아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0년 9월 23일 마녀2 제작이 어렵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영화 제작 과정에서 투자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한국에서의 영화사업을 철수하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제작이 진행 중인 영화에 한에서는 연내에 개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한국영화 투자, 제작, 배급 등 관련 사업에서 철수 수순을 밟고 있어 영화 마녀2에 대한 제작은 불투명해졌고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녀와 관련된 EIP(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양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전망은 그리 밝지는 않아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는 소식입니다. 전망이 밝지 못한 이유는 워너 브라더스와 박훈정 감독 측 간의 조건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는데, 이 협상이 무산되면 박훈정 감독 버전의 마녀2는 볼 수 없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스태프들과 주연 배우의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영화를 아예 새로 만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준비되던 시나리오를 완전히 변경하여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훈정 감독은 새로운 방법을 찾고 새 시리즈를 마녀처럼 여배우가 주연인 액션 영화로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이번 마녀2 협상이 결렬된다면 새로운 투자배급사를 찾고 연말촬영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해졌습니다.

3) 영화 마녀2 제작 관련 뉴스기사

3. 워너 브라더스의 한국 영화사업 철수 소식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Pictures)

워너 브라더스는 미국의 영화사, 영화 제작은 물론 배급도 하며 워너의 이름으로 미국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회사는 워너 미디어(구 타임 워너)로, 오랜 인수 합병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워너 브라더스로 리브랜드되었음. 회사명은 이름 그대로 해리 워너(Harry Warner), 앨버트 워너(Albert Warner), 새뮤얼 워너(Samuel Warner), 잭 워너(Jack Warner) 등 워너가의 4형제에 의하여 설립된 것에서 유래됨.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2016년부터 한국 영화사업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은 7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했고, 영화 마녀 또한 3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인랑과 브이아이피, 악질경찰, 광대들 등의 영화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메이크한 조제(감독 김종관)와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그리고 이웃사촌(감독 이환경)가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고, 죽여주는 로맨스(감독 이원석)도 내년 개봉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마녀2 또한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준비되고 있었는데 죽여주는 로맨스가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의 마지막 투자배급 영화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한국 영화사업에서의 계속된 흥행 실패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영화 산업의 침체가 그 영향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워너 브라더스코리아가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고 한국 법인을 유지하면서 한국 영화에 대한 신규 투자만 중단한다고 하니 추후 영화 산업의 부흥기가 찾아오면 다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영화 마녀2 제작 무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박훈정 감독이 맡은 각본을 살펴보면,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등 이미 인정받은 작품들이며, 신세계와 마녀만 보더라도 시나리오 부분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녀2가 제작된다면, 원작 마녀의 관객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이러한 영향이 한국 영화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 자체가 무산됨에 따라 많은 아쉬움이 따르는데, 기존 시나리오와 다른 내용으로 새로운 영화가 제작된다면 이미 구상해놓은 마녀2의 시나리오가 너무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워너 브라더스가 한국 영화사업에 투자하면서 관객의 입장에서는 좀 더 다양한 장르와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흥행에 실패한 영화를 제외하고 성공한 영화를 봤을 때 적어도 마녀2까지는 제작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마녀2 제작 뿐만이 아니라 한국 영화사업에 대한 철수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마녀2 제작 관련 부분은 번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협상을 통해 박훈정 감독님이 마녀 시리즈를 끝까지 완성시켜줬으면 합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올해 연말 전까지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므로 기대를 안고 조금 더 지켜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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